Skip to content

조회 수 61 추천 수 0 댓글 0

 그리스도인에게 기도는 나무의 뿌리와 같다...



교회 안에서 많은 활동가가 오랜 세월 사람과 세상을 위해 선한 일을 하다가 어느 날 문득 찾아온 내적 공허감으로 쓰러져 버리는 경우를 참 많이 보게 된다. 



그들이 처음에는 예수님의 사랑에 대한 열정으로 일을 시작하지만, 기도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 속에 머물지 않을 때에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예수님의 사랑’이 아니라, ‘자신의 사랑’이나 ‘자신의 능력’을 나누려고 하게 된다.



그리고 기도 안에서 예수님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보다는 “잘한다”는 칭찬의 소리를 갈망하게 되어 ‘자기 뜻’을 고집하는 영적 교만의 유혹에 떨어지고 만다. 



이는 우리가 기도하지 않을 때 영혼이 메말라 버려 하느님의 뜻이 아니라 자기 뜻만 찾게 되기 때문이다. 


콩나물시루에 매일 부어 주는 물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콩나물을 자라게 하듯, 매일 바치는 기도는 우리의 영혼을 자라게 하여 자신을 비워내고 그 안에 하느님의 사랑을 채우도록 돕는다. 



출처  성 베네딕토  왜관수도원 박재찬 신부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2 신천지에 대하여 10~~ 설송(雪松) 2018.08.10 84
221 [미사 전례 풀이] (25) 방송 미사로 주님과 일치할 수 있나? 제네시오 2019.12.31 83
220 신천지에 대하여 9~~ 설송(雪松) 2018.07.29 83
219 믿음의 성숙 (가나안 이방인 여인의 믿음) 제네시오 2019.11.22 82
218 잠시 쉬어갑시다. 13 제네시오 2020.01.28 81
217 이해하기 위해서 믿습니다... 제네시오 2020.01.22 81
216 묵주의 힘 제네시오 2019.10.17 81
215 레지오의 교육에 대해... 제네시오 2019.08.24 81
214 [성당에 처음입니다만] (31) 가톨릭 신자들은 왜 외국 이름을 가지나요? 제네시오 2019.10.16 80
213 10월 묵주기도성월 묵주기도의 관상기도로서의 중요성... 제네시오 2019.10.16 80
212 연령회 8월 임시 모임 결과 보고 포그미 2019.08.13 80
211 성경을 말씀의 의미를 음미하면서 천천히 읽어야 하는 이유는... 제네시오 2020.01.04 79
210 [성당에 처음입니다만] (11)왜 여자만 미사보를 쓰나요 제네시오 2019.10.08 79
209 사이비예수교로 사람들을 미혹시키는 신천지 19 설송(雪松) 2019.05.19 79
208 사이비예수교로 사람들을 미혹시키는 신천지 18 설송(雪松) 2019.05.19 78
207 [성사풀이](28)교황의 직무에 협력하는 주교, 추기경 제네시오 2020.01.28 77
206 ​묵주기도(로사리오 Rosario, Rosarium)... 제네시오 2019.10.17 77
205 하느님의 것... 제네시오 2019.11.27 76
204 성경쓰기, 신심서적 읽기... 제네시오 2019.11.10 76
203 렉시오디비나(독서,묵상.기도)... 제네시오 2019.10.17 7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40 Next
/ 40
2024 . 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당일일정: (Thu Jun 20, 2024)
pln_no_event

642-817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473번길 25
전화:(055)262-0985 팩스: (055)285-1826
Copyright © 2013 반송성당. All Rights Reserved

천주교마산교구 미디어국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