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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
2023.10.23 09:32

욥기 15장 1절~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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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파즈의 둘째 담론

 

1.

테만 사람 엘리파즈가 말을 받았다. 

 

결백하지 못한 인간

 

2.

현인이 바람 같은 지식으로 대답하고 제 배를 샛바람으로 채워서야 되겠는가?

3.

어찌 쓸데없는 이야기와 소용없는 말로 논쟁하겠는가? 

4.

자네야말로 경외심을 깨뜨리고 하느님 앞에서 묵상을 방해하는구려. 

5.

정녕 자네는 자네 죄가 가르치는 대로 말하고 교활한 자들의 언어를 골라내는구려. 

6.

자네 입이 자네를 단죄하지, 내가 아닐세. 자네 입술이 자네를 거슬러 증언하고 있다네. 

7.

자네가 첫째로 태어난 사람이기라도 하며 언덕보다 먼저 생겨나기라도 하였단 말인가? 

8.

자네가 하느님의 회의를 엿듣기라도 하였으며 지혜를 독차지하기라고 하였단 말인가? 

9.

우리가 모르는 무엇을 자네가 알고 있나? 우리에게는 없는 깨우침을 얻기라도 하였단 말인가? 

10.

우리 가운데에는 백발이 성성하시고 자네 부친보다도 훨씬 연로하신 분이 계시다네. 

11.

자네는 하느님의 위로와 부드러운 말만으로는 모자란단 말인가? 

12.

어찌하여 자네 마음이 자네를 앗아 가벼렸니? 어찌하여 눈을 치켜뜨고 있는가? 

13.

그러면서 자네의 그 격분을 어찌 하느님께 터뜨리고 입으로는 말을 함부로 토해 내는가? 

14.

사람이 무엇이기에 결백할 수 있으며 여인에게서 난 자가 어찌 의롭다 하리오?

15.

그분께서는 당신의 거룩한 이들도 믿지 않으시고 하늘도 그분 눈에는 순결하지 못한데 

16.

하물며 역겹고 타락하여 불의를 물 마시듯 저지르는 인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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