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7 추천 수 0 댓글 0

 하늘에 닿은 사랑 중에서 - 감사를 더하면... 


때에 맞게 사는 것이 지혜이다. 과거의 경험이나 생각에 매이지 않고 늘 새로운 상황으로부터 뭔가를 배우려는 열린 마음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늘 즐겁게 살아간다. 자기 마음을 알아주는 벗이 있고, 또 그 벗이 먼 거리를 늘 마다하지 않고 찾아준다면 그 사람은 잘 살고 있다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하여 속상해하거나 성을 내지 않는 사람은 정신의 독립을 이룬 사람, 곧 성인이라 할 만하다. 배우려는 열린 마음, 남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푼푼한 마음, 누구에게도 매이지 않는 정신적 자유 바로 이것이 즐거운 삶의 비결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성경은 더 깊은 곳을 가리켜 보인다. 그건 '감사'다. 감사할 줄 모르는 생은 즐거울 수 없다. 저금통장의 잔고가 늘어도 감사의 창고가 비게 되면 인생은 쓸쓸해지고, 피해의식에 사로잡히게 된다. 원망의 말이 많아지고, 얼굴은 점점 굳어진다. 삶의 명인들은 감사의 창고를 채울 줄 아는 사람들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누구를 대하든 뺄셈 부호보다는 덧셈 부호를 즐겨 사용하면 된다. 상대방의 부족한 부분을 귀신같이 알아차리는 사람들은 많다. 하지만 잘 드러나지 않는 좋은 점을 보아내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예수님과 만난 사람들은 대개 삶에 지친 사람들이었지만, 예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자기가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 그리고 얼마나 아름다운 존재일 수 있는지를 깨달았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님은 삶의 명인이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82 뇌피셜 - 요나처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 new 제네시오 2024.06.19 0
781 하늘에 닿은 사랑 중에서 - 조화의 아름다움... new 제네시오 2024.06.19 0
780 [알기 쉬운 미사 전례] (7) 복된 죄로 인하여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하는 참회 제네시오 2024.06.18 3
779 삶이 메세지다 중에서 - 소박하고 담백한 말 제네시오 2024.06.18 3
778 하늘에 닿은 사랑 중에서 - 악한 말을 하지 말고, 거짓말을 하지 말라... 제네시오 2024.06.04 4
777 예수님은 달을 가리키고, 바리사이들은 손가락을 바라본다. 제네시오 2024.06.05 4
776 아침 샤워 기도 (ver1) 제네시오 2024.06.17 4
775 내 탓이오! 내 탓이오! 내 탓이오! (메아 쿨파!메아쿨파!메아쿨파!) 제네시오 2024.06.05 6
774 삶이 메세지다 중에서 - 너는 나의 것, 그도 나의 것 제네시오 2024.06.16 6
773 하늘에 닿은 사랑 중에서 - 주님을 경외하고 주님의 뜻을 따르는 사람에게 주시는 복은... 제네시오 2024.06.16 6
772 헌금의 의미와 구체적인 방법(사도 바오로) 제네시오 2024.06.05 7
771 성경을 읽어야 하는 까닭은... 제네시오 2024.06.08 7
770 뇌피셜 - 성경은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제네시오 2024.06.12 7
» 하늘에 닿은 사랑 중에서 - 감사를 더하면... 제네시오 2024.06.14 7
768 교우분들과 함께하는 인사 기도... 제네시오 2024.06.17 7
767 교회라는 나무에 꽃이 필 때는... 예수키즈가 많아질때 제네시오 2024.06.12 8
766 십일조의 유래와 의미 제네시오 2024.06.05 9
765 우리는 교회의 반석이 될 수 있을까... 제네시오 2024.06.05 9
764 김구 선생님의 '나의 소원' 중에서... 제네시오 2024.06.16 9
763 하늘에 닿은 사랑 중에서 - 우리는 왜 성화해야 되는가? 제네시오 2024.06.05 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40 Next
/ 40
2024 . 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당일일정: (Thu Jun 20, 2024)
pln_no_event

642-817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473번길 25
전화:(055)262-0985 팩스: (055)285-1826
Copyright © 2013 반송성당. All Rights Reserved

천주교마산교구 미디어국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