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구약성서
2024.11.15 15:57

지혜서 2장 1절~15절

조회 수 34 추천 수 0 댓글 0

1.

그들은 옳지 못한 생각으로 저희끼리 이렇게 말한다. "우리의 삶은 짧고 슬프다. 인생이 끝에 다다르면 묘약이 없고 우리가 알기로 저승에서 돌아온 자도 없다. 

2.

우리는 우연히 태어난 몸, 뒷날 우리는 있지도 않았던 것처럼 될 것이다. 우리의 콧숨은 연기일 뿐이며 생각은 심장이 뛰면서 생기는 불꽃일 따름이다. 

3.

불꽃이 꺼지면 몸은 재로 돌아가고 영은 가벼운 공기처럼 흩어져 버린다. 

4.

우리의 이름은 시간이 지나면서 잊혀지고 우리가 한 일을 기억해 줄 자 하나도 없으리니 우리의 삶은 구름의 흔적처럼 사라져 가 버린다. 햇살에 쫓기고 햇볕에 버티지 못하는 안개처럼 흩어져 가 버린다. 

5.

우리의 한평생은 지나가는 그름자이고 우리의 죽음에는 돌아올 길이 없다. 정녕 한번 봉인되면 아무도 되돌아오지 못한다. 

6.

자 그러니, 앞에 있는 좋은 것들을 즐기고 젊을 때처럼 이 세상 것들을 실컷 쓰자. 

7.

값비싼 포도주와 향료로 한껏 취하고 봄철의 꽃 한 송이도 놓치지 말자. 

8.

장미가 시들기 전에 그 봉오리들로 화관을 만들어 쓰자. 

9.

어떠한 풀밭도 우리의 이 환락에서 빠지는 일이 없게 하여라. 이것도 우리의 몫이고 저것도 우리의 차지니 어디에나 우리가 즐긴 표를 남기자. 

10.

가난한 의인을 억누르고 과부라고 보아주지 말자.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라고 존경할 것 없다. 

11.

약한 것은 스스로 쓸모없음을 드러내니 우리 힘이 의로움의 척도가 되게 하자. 

12.

의인에게 덫을 놓자 그자는 우리를 성가시게 하는 자, 우리가 하는 일을 반대하며 율법을 어겨 죄를 지었다고 우리를 나무라고 교육받은 대로 하지 않아 죄를 지었다고 우리를 탓한다. 

13.

하느님을 아는 지식을 지녔다고 공언하며 자신을 주님의 자식이라고 부른다. 

14.

우리가 무슨 생각을 하든 우리를 질책하니 그를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에게는 짐이 된다. 

15.

정녕 그의 삶은 다른 이들과 다르고 그의 길은 유별나기만 하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391 신약성서 루카복음 12장 16절~32절 아비또 2024.11.29 105
8390 구약성서 지혜서 8장 9절~21절 아비또 2024.11.28 15
8389 구약성서 루카복음 12장 1절~15절 아비또 2024.11.28 30
8388 구약성서 지혜서 8장 1절~8절 아비또 2024.11.27 15
8387 신약성서 루카복음 11장 37절~53절 아비또 2024.11.27 18
8386 구약성서 지혜서 7장 15절~30절 아비또 2024.11.26 26
8385 신약성서 루카복음 11장 27절~36절 아비또 2024.11.26 34
8384 구약성서 지혜서 7장 1절~14절 아비또 2024.11.25 25
8383 신약성서 루카복음 11장14절~26절 아비또 2024.11.25 33
8382 구약성서 지혜서 6장 12절~25절 아비또 2024.11.24 25
8381 신약성서 루카복음 11장 1절~13절 아비또 2024.11.24 123
8380 구약성서 지혜서 6장 1절~11절 아비또 2024.11.23 14
8379 신약성서 루카복음 10장 29절~42절 아비또 2024.11.23 103
8378 구약성서 지혜서 5장 15절~23절 아비또 2024.11.22 13
8377 신약성서 루카복음 10장 21절~28절 아비또 2024.11.22 6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611 Next
/ 611
2026 . 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당일일정: (Sat Jan 17, 2026)
pln_no_event

642-817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473번길 25
전화:(055)262-0985 팩스: (055)285-1826
Copyright © 2013 반송성당. All Rights Reserved

천주교마산교구 미디어국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