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56 추천 수 0 댓글 0


우리는 경건한 하늘시민


드르륵! 드르륵!” 하루에도 여러 차례 들려오는 휴대폰의 네이트창 소리다.

세상 모든소식이 실시간으로 가득하다. 참 좋은 세상이다. 그러나 피곤하기도 하다.

굿 뉴스보다 배드 뉴스가 더 많고, 더 희한한 것은 조회 수도 훨씬 더 많다.

그래서일까

즘 세상은 묻지마’, ‘막가식이 대세다. 더 강하게, 더 세게, 더 자극적으로

해댄다그래야 호소되는 것 같다.


이젠 영역도 부류도 없는 것 같다이른바 묻지마 형의 폭력 · 폭행,

막가식의 비난, 음해,폭언의 말들이 사회전반으로  파급되면서 사회를 더욱 긴장하고

경색되게 만들고 있다. 이제 교회 안에도 이런 현상이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다.

왜 사람이 사람 말을 하지 않고, 사람 말을 하지 못 할까? 사람은  어떤 말을 해야 할까?

그 말을 어디서 배워야 할까?   더욱이 참사람은

 

사람은 하늘에서 왔다. 하늘시민이다. 그래서 하늘 말을 해야 한다.

하늘 말은 하늘에서 배워야 한다. “모두 하느님께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배워야 한다.” 그래야 하늘시민 되고, 하늘시민으로 살고, 하늘나라로

가서 하느님과  함께 산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믿고, 살아야 한다. 그래야 참사람으로,

하늘시민으로  살 수 있다.


그렇다면 하늘의 말을 어디서, 누구에게서 배울까?

 “나는 생명의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말씀으로 세상에 오신 그분에게서,생명의 빵이신 그분에게서 배워야 한다.

그 말씀을 먹으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먹어야 한다.그래야 사람생명이 되고, 사람

말을 하고, 사람인생으로 산다. 말씀이신 생명의  빵을 먹고 마셔야 세상을 배우고,

하늘을 배우고, 세상을 살고, 하늘을 살게 된다.

 

하느님의 자녀인 우리! 하느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사는 우리!

이런 우리는 하늘에서 왔고 하늘시민으로 살고 있다. 당연히 하늘스런 말,하늘시민스런

행동을 해야 한다. 그래야 자존감이 높아지고 자신감이 가득해진다. 저속하고 불경건한

언행은 결코 우리를 하느님께로 인도해 줄 수 없다.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배운 사람은

누구나 나에게 온다.” 아버지께 말씀을 듣고 배워야 아버지께로 가고, 아버지께로 가야

아버지 생명을 얻을 수 있다.


나는 생명의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말씀이신 하느님,

그 말씀으로 사람이 되신 하느님, 그 사람으로 빵이 되신 하느님, 이 하느님을 믿고,

모시고 살아야 한다. 그래야 자존감이 하늘까지 고양된 하늘시민 되고, 자신감이

하느님 말씀으로 가득한, 참사람, 참인생, 참생명을 얻는다.

 

복잡, 다양한 세상이다. 이럴 때 일수록

더 단순해지고, 더 진실해지고, 더 성실해져야한다. 하느님께 배우고, 익히며, 살아야한다.

그것만이 살길이다. 오늘도 말씀으로 사람이 되신 주님께서 생명의 빵으로 우리 생명의

한 가운데로 오신다. 하느님의 자녀답게 진실하게 받아들이고, 하늘시민스럽게 최선을

다해 배우고, 익히고, 살아보자. 우리는 경건한 하늘시민이다.

그분은 생명의 빵이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42 위령기도문(짧은연도) - 핸드폰 저장(연령회 회원카톡방 복사, 댓글에 요청시 전송) 포그미 2019.09.08 43967
741 '판공성사 보는 방법' 요한/독수리 2011.12.21 20777
740 판공성사 고백을 위한 성찰 요한/독수리 2011.12.21 8364
739 레지오 훈화 자료 모음 file 제네시오 2016.07.08 5836
738 "중년의 고백" 요한/독수리 2011.11.08 5657
737 레지오 훈화 자료 II(139편) file 제네시오 2016.10.04 4587
736 성탄 판공성사 성찰표 요한/독수리 2012.12.16 3917
735 천주교 장례예식 절차 김덕곤요한 2013.08.27 3276
734 할머니의 유머퀴즈 요한/독수리 2013.04.06 2894
733 2015 본당 성령세미나 계획 4 file 희망을살며 2015.05.05 2629
732 (교구소식) 가톨릭신문/ 연도경연 대회, 평신도 대회 file 명례성지 2012.11.22 2523
731 내 인생 누구를 탓하나요??? 1 요한/독수리 2011.12.12 2278
730 연령연합회 염습용 교육 CD< DVD> 제작 요한/독수리 2011.11.14 2248
729 차광호 파스칼 주임신부님 사제서품 25주년 감사미사 1 요한/독수리 2012.07.08 2218
728 (도보순례기)믿음의 씨앗을 뿌린 순교자 윤봉문 요셉을 기리며... 요한/독수리 2013.04.21 2035
727 제1회 천주교마산교구 연도경연대회 file 요한/독수리 2012.11.21 2020
726 레지오양식(월례보고서,사업/종합보고서,간부승인신청서,기타) 1 file 제네시오 2015.04.08 2013
725 ♣권상희 안나, 조지연 율리안나 수녀님 안녕히 가십시오♣ 설송(雪松) 2019.02.19 1984
724 묵주기도를 하는 좋은 방법 요한/독수리 2013.10.23 1915
723 안셀모 신부님 안녕히 가십시요 1 설송(雪松) 2016.01.01 189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38 Next
/ 38
2024 . 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당일일정: (Fri May 3, 2024)
pln_no_event

642-817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473번길 25
전화:(055)262-0985 팩스: (055)285-1826
Copyright © 2013 반송성당. All Rights Reserved

천주교마산교구 미디어국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