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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과 렉시오디비나


알렉산드리아 학파의 오리게네스(Origenes, 185~254)


성경은 우리의 영성생활을 돕는 어떤 부수적인 도구가 아니라 근본적인 것임을 강조하였다. 그러므로 성경에 대한 독서나 묵상은 모든 지혜의 기초이며, 이것은 단순히 신심 행위 차원을 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그는 보았다. 


그는 이러한 성경 독서가 다른 진지한 금욕 생활의 기초라고 보았으며 특별히 여기에는 주의 집중, 항구함, 기도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성경에 대한 독서와 묵상을 통해서 우리는 조금씩 세상사의 걱정거리로부터 멀어지게 된다고 그는 보았다. 



콘스탄티노풀의 주교 성 요한 크리소스토무스(St. Joannes Chrysostomus, 347~407)


성경을 하느님이 쓰신 편지라고 보았다. 성경은 구원을 위한 조건이기에 성경으로부터 유익을 얻지 못하는 사람은 구원받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그는 말하였다. 



북아프리카 카르타고의 주교 성 치프리아누스(St. Cyprianus, 200~258)


성경 독서를 ‘주님의 독서’라고 표현하기도 하였다.



성경학자였던 성 히에로니무스(St. Hieronymus, 347~420)


 “성경을 모르면 그리스도를 결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성경은 천상적인 음식이기 때문에, 우리는 성경 독서 중에도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먹고 마시게 된다고 보았다. 그는 성경에 대한 사랑이 수도자들의 유일한 열정이 되어야 함을 늘 강조하면서, 렉시오 디비나를 자기 정화의 수단으로 제시하였다. 



성 암브로시우스(St. Ambrosius, 339~397) 주교


성경은 그리스도의 소리로서 모든 사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고 또한 우리에게 교훈적인 가르침을 주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성경을 먹고 마셔야 함을 강조하였다. 


이렇게 초기 그리스도인들과 교부들은 한결같이 성경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출처 가톨릭평화신문

허성준 신부(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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