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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8 20:55

집사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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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 비유...

예수님께서는 “세속의 자녀들이 자기네들끼리 거래하는데는 빛의 자녀들보다 더 약다”고 하셨습니다.

집사는 세속의 자녀입니다. 오직 현세 삶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하느님의 뜻이나 약속, 종말에 대한 준비는 안중에도 없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집사의 속임수나 부정직한 행동을 칭찬하시는 것이 아니라,
아직 시간이 남아 있을 때 장래를 대비하는 자세에 촛점을 두신 것입니다.

'세속의 자녀들이 약삭 빠르고 수완 좋게 장래를 준비하는 것처럼 하느님의 나라를 위해서 미리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혹은 불의한 집사가 자기의 잘못한 것을 바로잡기 위해 빚을 돌려주면서 회개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세상을 살기 위해서도 그렇게 애를 쓰고 노력을 하듯이 하느님을 알고 따르기 위해서도 그에 못지 않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복음의 불의한 집사처럼 민첩하게 미리 준비하고 영적인 삶을 사셨던 바오로 사도를 생각해 봅니다.

'나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하느님을 위하여 일하는 것을 자랑으로 여깁니다. 사실 다른 민족들이 순종하게 하시려고 그리스도께서 나를 통하여 이룩하신 일 외에는, 내가 감히 더 말할 것이 없습니다.'(로마15.17-18)

'그리스도 예수님안에서 하느님을 위하여'(바오로 사도의 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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