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두모금행사 정리가 좀 늦었네요.
모두들 직장을 마치고 부랴부랴 성당에 모여 도미니코 시설분과장님 도움을 받아
정우상가 문화의거리에 전(?)을 펼쳤습니다.
다행히 쌀쌀하던 날씨가 다소 풀려 행사에 도움을 준 가운데 오카리나팀에서 계획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주시며 분위기를 잡아주시고, 이어서 행사가 끝날때까지
청년부에서 마무리를 잘 해 주셨는데, 이유진글라라 오카리나회장님과 회원님들,
정광훈토마스아퀴나스 회장님과 청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박숙아녜스 자매님등 해마다 봉사자님들께서 변함없이 도움을 주시고
이리스오카리나팀,신성수베드로형제님, 한국야쿠르트, 순이네돼지국밥집을 비롯한
여러 익명의 천사님들께서 금일봉을 넣어주시고, 성당에서 행사장까지 촘촘 걸음으로
보디가드(?)도 없이 두분의 수녀님께서 작년과 같이 올해도 한해동안 아끼고 아껴모은
정성과 예쁜카드를 전해주시며 힘이나게 해 주셨답니다.
행사를 도와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행사를 통해서 모아진 모금
2,456,600원 전액을 늦은시간이긴 했지만 항암치료중이신 환우가정에 쾌유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오늘도 그 사랑 주님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