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8.07.29 18:57

신천지에 대하여 9~~

조회 수 78 추천 수 0 댓글 0

사이비 예수교로 사람들을 미혹시키는 신천지 9.


신천지의 비유풀이: 밭은 성도들의 마음?
앞에서 본대로 신천지는 성경을 전체적으로 보지 않고 한 구절 한 구절씩 찾아 읽고 외우게 합니다.

이때 성경에서 숨어있는 답, 소위 ‘짝’을 찾아내 알려줌은 물론입니다. 예수님은 하느님의 나라를 비유로

들려주시며   ‘씨’를 소재로 하신 것을 잘 아시지요?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     ‘가라지의 비유’,     ‘겨자씨의 비유’ 등이지요.

여기서 신천지는 예수님께서 ‘씨’를 ‘천국 비밀’이라고 하셨다고 하면서 그 씨가 바로 하느님의 말씀임을

강조한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씨’와 함께 신천지가  천국의 비밀을 풀어줄 비유풀이로 드는 것이

“우리는 하느님의 협력자고, 여러분은 하느님의 밭이며 하느님의 건물입니다.”(1코린 3,9)라는 대목에서

나오는 ‘밭’입니다.


신천지는 이 말씀과 함께 “여러분이 하느님의 성전이고 하느님의 영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모릅니까?”  (1코린 3,16)라는 말씀을 들면서,   “밭이 무엇인가? 밭은 바로 여러분 성도들이고

성도들의 마음이며 교회다!”  라고 합니다. 이 말은 맞는 것 같지만 바오로 사도가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와는 거리가 있는 것입니다.  즉  바오로 사도는 “여러분을 믿음으로 이끈 나는 하느님의 일꾼이다. 심거나 물을

주는 나는 아무 것도 아니다. 오로지 자라게 하시는 하느님만이 중요하다. 여러분은 하느님의 밭인데,

나는 그 밭에서 심거나 물을 주는 일꾼에 불과하다.” 라는 뜻으로  ‘밭’ 이야기를 하신 것인데, 신천지는

바오로 사도의 이런 의도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성도들이 곧 밭이니, 우리 안에 생명의 씨가 자라나고

성령의 새가 임하면 예수님같이 생명나무가 되고 천국이 된다.”는   (비밀스러운?) 해석으로 사람들을

현혹시킨다는 것입니다.


신천지의 비유풀이: 나무는 사람?
하느님 나라의 신비를 밝혀 준다고 하는 신천지의 비유풀이 중, ‘씨’와 ‘밭’에 이어 ‘나무’를 살펴봅니다.

신천지는 “만군의 주님의 포도밭은 이스라엘 집안이요 유다 사람들은 그분께서 좋아하시는 나무라네.”

(이사 5,7),    “산과 언덕들은 너희 앞에서 기뻐 소리치고 들의 나무들은 모두 손뼉을 치리라.”(이사 55,12),

“(나는) 이 백성은 장작이 되게  하여 〔*개역성경; 이 백성으로 나무가  되게 하리니〕 그 불이 그들을

삼키게 하리라.”(예레 5,14) 등의 말씀에서  “유다 사람들이 나무고, 그 나무가 손뼉을 치니, 나무가 곧

사람이다!”라는 도식을 만들어 냅니다. 이렇게 “유다 사람들은  하느님께서 좋아하시는 나무와 같고,

너희가 하느님께 돌아오면 기뻐할 것이고, 산과 언덕들이 기뻐 소리치고 들의 나무까지 모두 손뼉을 치리라.”는 성경말씀에서 “나무는 곧 사람”이라는 (이상한) 도식을 억지로 만든 신천지는, 이제 거기서 더 나아가 “생명의 씨(말씀)를 심을 곳은 땅도 흙도 짐승도 아닌 사람의 마음이다. 좋은 밭(마음)에 생명의 씨를 심었으니 생명나무가  난다.…  이 나무에 씨의 본체이신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여 하나가 되매 이 나무가 곧 천국이다.

이러므로 예수께서 씨를 천국 비밀이라고 하신 것이다.”라는 (신비롭게 들리나 유치한) 해답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다음 호에도 계속해서 신천의 성경풀이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6 ● 국가정보원 불법 대선개입 진상규명 촉구를 위한 시국미사 관리자 2013.09.09 608
545 ♣권상희 안나, 조지연 율리안나 수녀님 안녕히 가십시오♣ 설송(雪松) 2019.02.19 1986
544 ♥ 두분 수녀님 환영합니다.♥ 설송(雪松) 2019.02.22 314
543 故 김상희 요한 형제님의 삼가 명복을 빕니다 요한/독수리 2011.11.09 593
542 故 박헌만 바오로 형제 잘가시게.... 요한/독수리 2013.05.15 1290
541 故 서수보 양덕 사목회장 영전에,,,, 요한/독수리 2013.09.21 730
540 故 이강해 신부 1주기 추도미사 요한/독수리 2013.10.20 1170
539 故 제찬석 신부 1주기 추도미사 요한/독수리 2013.07.11 586
538 故 제찬석 요한 신부님을 추모하며 요한/독수리 2012.07.02 1020
537 故 차광섭 라파엘 형제여 잘가시게 요한/독수리 2012.12.08 1742
536 甲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요한/독수리 2013.12.30 477
535 聖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옥중서간" 1 GB/김현희 2012.04.07 971
534 가까운 곳에 소중한 것이 전부학 2013.10.06 482
533 가두모금행사 후기 1 빈첸시오 2011.12.29 597
532 가정교리 연수를 다녀와서... (가정교리 교사연수 소감문2) 홍보분과 2012.02.12 785
531 가정안에서 성 김대건 신부님과 함께 살아보기 - 전례위원회 홍보미디어위원회 2021.05.17 91
530 가정은 가장 작은 소통의 공동체 설송(雪松) 2016.03.17 253
529 가진 바를 서로 나누자 요한/독수리 2014.08.07 535
528 가톨릭 가정 제례 예식 file 요한/독수리 2014.01.23 958
527 가톨릭 리더 - 본당봉사자들의 직무 요한/독수리 2013.11.25 72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38 Next
/ 38
2024 . 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당일일정: (Sat May 18, 2024)
pln_no_event

642-817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473번길 25
전화:(055)262-0985 팩스: (055)285-1826
Copyright © 2013 반송성당. All Rights Reserved

천주교마산교구 미디어국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