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9.08.24 11:43

하느님께 머물기...

조회 수 63 추천 수 0 댓글 0

하느님께 머물기...

 

간혹 "그분은 모태 신앙이신 분이다"라고 말을 듣습니다. 참 듣기 좋은 말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가 사는 세상과는 다르게 하늘나라에서는 모태 신앙은 상속되지도 세습되지도 않습니다.

 

성당에서 가장 열심한 분들이 예수님과 가장 멀리 서 있는 존재가 되어 버리는 것은 참 쉬운 일입니다.

 

지금은 꼴찌지만, 첫째가 되는 이들이 있고, 지금은 첫째지만 꼴찌가 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마르코 10.31 & 9.35, 루카 13.30, 마태오 19.30 & 20.16)

 

울법학자들은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성경을 보면 그들이 율법학자로 남아 있다면 절대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하느님께 머문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당시에 어부, 세리 등 보잘것없고, 무시당한 이들이었고, 예수님을 배반하기도 하였던 제자들은 어떻게 하늘나라에 들어갔을까요?

 

그들은 마지막에 하느님을 충실히 믿었고 하느님께 온전히 의탁하였습니다.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끝까지 하느님 안에서 머물려고 하였습니다.

중간에 살짝 다른 길로 가기도 하였지만 회개하고 바른길로 되돌아 왔습니다.

가급적 다른 길로 갈 때는 기도하기 위해서만 가야 합니다.

 

항상 언제나 끝까지 주님께 매미처럼 착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6 [성당에 처음입니다만] (14) 성체를 왜 나누나요 제네시오 2019.10.10 59
605 십자가를 지고 따른다는 것은... 제네시오 2019.10.29 59
604 성경쓰기, 신심서적 읽기... 제네시오 2019.11.10 59
603 [성사풀이](4)준성사… 축복, 축성, 구마예식 포함 제네시오 2020.01.03 59
602 요셉회 9월 월례회 file 설송(雪松) 2018.09.12 60
601 평신도주일 강론 제네시오 2019.11.11 60
600 사이비예수교로 사람들을 미혹시키는 신천지 13 설송(雪松) 2018.12.01 61
599 [성당에 처음입니다만] (2) 신부님이 미사 중에 중얼거려요 제네시오 2019.09.30 61
598 사이비예수교로 사람들을 미혹시키는 신천지 15 설송(雪松) 2019.02.20 62
597 주님의 부르심에... 제네시오 2019.08.27 62
596 [성당에 처음입니다만] (22) 성당 안에 빨간 등을 켜놓은 함은 무엇인가요? 제네시오 2019.10.14 62
595 삶이 만들어 낸 최고 발명품은 죽음이다.(스티브 잡스) 제네시오 2019.11.06 62
594 예수님을 ‘아는 것’과 ‘믿는 것’... 제네시오 2019.12.13 62
» 하느님께 머물기... 제네시오 2019.08.24 63
592 묵주기도에 대한 사도적 권고... 제네시오 2019.10.17 63
591 사장님과 종이쪽지 제네시오 2019.10.18 63
590 [성당에 처음입니다만] (4) 신부님의 보라색 패션이 튀어요 제네시오 2019.10.02 64
589 연중 제3주일 ‘하느님 말씀의 주일’로 제정 제네시오 2019.10.17 64
588 [성당에 처음입니다만] (15) 감사 기도는 왜 여러 개 있나요 제네시오 2019.10.10 65
587 [미사전례풀이] 14. 여성 평신도, 성체 분배할 수 있나? 제네시오 2019.12.26 6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38 Next
/ 38
2024 . 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당일일정: (Sun May 19, 2024)
pln_no_event

642-817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473번길 25
전화:(055)262-0985 팩스: (055)285-1826
Copyright © 2013 반송성당. All Rights Reserved

천주교마산교구 미디어국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