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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4주간 목요일(요한 5,31-47)
||0||0우리가 하는 말에 힘이 실리려면 확실한 근거를 제시하거나 혹은 적극적으로 동조해 주는 사람들이 있어야 합니다. 극단적으로 법정에서 변호사와 증인들들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그러합니다. 안식일에 지체 장애를 가진 불구자를 치유해주시면서, 예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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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대축일
||0||0교구장 주교님의 2012년 부활절 담화문 "부할 - 영원한 삶을 향한 여정"으로 대신합니다.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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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5주간 화요일(요한 8,21-30)
||0||0사순 시기 마지막 주간을 보냅니다. 사순절 재계를 지키느라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을 때입니다. 정해진 날에 대재(금식)를 지켜야 하는데, 평소 아침을 먹지 않아도 괜찮았는데, 이 날은 왠지 배가 더 고픈 것 같습니다. 사순 기간 동안 소재(금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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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1주간 화요일(마태 6,7-15)
||0||0'주님의 기도'는 마태 6,9-13과 루카 11,2-5에서 우리에게 전해져 옵니다. '주님의 기도'의 모든 구성 요소는 구약성경과 유대교의 기도 전통에서 비롯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거기에 예수님께서는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시는"(마태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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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제5주일(요한 12,20-33)
||0||0예수님께서 "영원한 생명에 이르도록 목숨을 간직할 것이다."(요한 12,25) 하고 말씀하십니다. 생명의 법칙은 사랑의 법칙으로 통합니다. 생명이나 사랑의 법칙은 주고받는데 있습니다. 주는 것과 받는 것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선물을 주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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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1주간 목요일(마태 7,7-12)
||0||0올해 우리 본당 사목 지침에서 '기본에 충실할 것'이 실천사항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 신앙의 근원에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것이지요. 근원에로 돌아간다는 것은 그리스도 예수님과 함께 하기 위함입니다. 거기에 하느님의 마음과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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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3주간 화요일(마태 18,21-35)
||0||0마태오 복움 18장 전체는 하느님의 자비로우신 사랑의 계명에 관해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오늘 복음에서 말하는 "용서"에 대해 알아들어야 할 것입니다. 용서란 인간적인 차원에서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결국 죄 사함과 용서는 하느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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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2주간 금요일(마태 21,33-43.45-46)
||0||0포도밭 소작인의 비유는 두 부류의 사람들이 나옵니다. 악한 소작인과 그리고 보내진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시 지도 계층의 사람들을 두고 악한 포도밭 소작인에 비유해 말씀하십니다.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은 이 비유들을 듣고서 자기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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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제2주일(마르 9,2-10)
||0||0사람은 스스로 성장하며 성숙해져 갑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성장하고 성숙해져 갑니다. 거져 스쳐지나가는 사람이 아니라, 직접 부딪히는 사람과의 만남으로 성장하고 성숙해집니다. 그러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보아야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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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5주간 목요일 : 이교인 여인의 믿음(마르 7,24-30)
||0||0예수님께 이교인 여인이 자기 딸의 치유를 간청합니다. 이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은 매정하게 들리지만, 여인의 마음을 일개워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이 깨우침이 먼저 예수님의 제자들과 바리사이들을 향하고 있음을 잘 알아야 합니다. 그들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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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4주간 화요일(요한 5,1-16)
||0||0우리는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살아갑니다. 자본이 모든 생활의 중심이고, 가치 판단의 기준이 됩니다. 돈이 있어야 움직이는 세상입니다. 세상은 마치 "벳자타 못"(요한 5,2-8 참조)과 같습니다. 병이 들고 아파도 돈이 없으면 진료와 치료를 제대로 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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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3주간 토요일(루카 18,9-14)
||0||0우리 교회의 오랜 전통에 따른 신앙생활에는 크게 두 가지 노선이 있어왔습니다. 하나는 열심이 덕을 실천하여 하늘나라에 공로를 쌓고자 하는 삶입니다. 수덕생활이라 합니다. 다른 하나는 하느님께 전적으로 의탁하며 은총 속에 살아가고자 하는 삶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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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3주일(요한 2,13-25)
||0||0하느님께서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처음부터 말씀을 건네셨습니다. 지금도 말씀을 건네시고, 앞으로도 늘 그러하실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건네시는 하느님의 말씀은 계시이고, 약속이며 그리고 요구입니다. 하느님의 계시는 하느님의 약속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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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5주간 토요일(요한 11,45-57)
||0||0우리는 많은 말들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사소한 것을 크게 부풀리거나, 별 거 아닌 것을 심각하게 말할 때도 종종 있습니다. 부분적인 것을 전체인 것처럼 주장하고 고수하려고도 합니다. 고집스럽게 되고 소통의 여지는 사라집니다. 부분적인 진리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