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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
2022.07.13 19:49

마태오 복음 27장 1절~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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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도 앞으로 끌려가시다

 

1.

아침이 되자 모든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은 예수님을 사형에 처하기로 결의한 끝에,

2.

그를 결박하여 끌고 가서 빌라도 총독에게 넘겼다.

 

유다가 자살하다

 

3.

그때에 예수님을 팔아넘긴 유다는 그분께서 사형 선고를 받으신 것을 보고 뉘우치고서는, 그 은돈 서른 닢을 수석 사제들과 원로들에게 돌려주면서 

4.

말하였다. "죄 없는 분을 팔아넘겨 죽게 만들었으니 나는 죄를 지었소." 그러나 그들은 "우리와 무슨 상관이냐? 그것은 네 일이다. " 하였다. 

5.

유다는 그 은돈을 성전 안에다 내던지고 물러가서 목을 매달아 죽었다. 

6.

수석 사제들은 그 은돈을 거두면서, "이것은 피 값이니 성전 금고에 넣어서는 안 되겠소." 하고 말하였다.

7.

그들은 의논한 끝에 그 돈으로 옹기장이 밭을 사서 이방인들의 묘지로 쓰기로 하였다. 

8.

그래서 그 밭은 오늘날까지 '피 밭'이라고 불린다. 

9.

그리하여 예레미야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그들은 은돈 서른 닢, 값어치가 매겨진 이의 몸값, 이스라엘 자손들이 값어칠글 매긴 사람의 몸값을 받아 

10.

주님께서 나에게 분부하신 대로 옹기장이 밭 값으로 내놓았다."

 

빌라도에게 신문을 받으시다

 

11.

예수님께서 총독 앞에 서셨다. "당신이 유다인들의 임금이오?" 하고 총독이 묻자, 예수님께서 "네가 그렇게 말하고 있다."하고 대답하셨다. 

12.

그러나 수석 사제들과 원로들이 당신을 고소하는 말에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다. 

13.

그때에 빌라도가 예수님께, "저들이 갖가지로 당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는데 들리지 않소?"하고 물었으나, 

14.

예수님께서는 어떠한 고소의 말에도 대답을 하지 않으셨다. 그래서 총독은 매우 이상하게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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