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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
2009.01.20 11:59

예레미야서 4장 9절~18절

조회 수 151 추천 수 0 댓글 0
혼란

9.
그날에
-주님의 말씀이다.-
임금이 용기를 잃고
제후들도 용기를 잃으리라.
사제들이 깜짝 놀라고
예언자들도 아연실색하리라.
10.
내가 여쭈었다. "아, 주 하느님! 당신께서는 참으로 이 백성과 예루살렘을 완전히 속이셨습니다. '칼이 목에 닿아도 너희는 안전할 것이다.' 하지 않으셨습니까?"

위협받는 예루살렘에 대한 마지막 권고
11.
이런 말씀이 들려오리라.
"벌거벗은 언덕의 열풍이
내 딸 내 백성의 길을 향해 광야에서 불어온다.
그 열풍은 키질을 위한 것도, 쓰레질을 위한 것도 아니다.
12.
이보다 드센 바람이 나를 위해 분다.
이제는 나도
그들을 거슬러 심판을 선언하리라."
13.
그가 구름처럼 올라오니
그의 병거들은 폭풍과 같고
그의 말들은 독수리보다 날래다.
우리는 불행하구나! 우리는 망하였다.
14.
예루살렘아, 네가 구원받으 수 있도록
네 마음에서 악을 깨끗이 씻어 내어라.
언제까지나 네 안에
악한 생각을 품어 두려느냐?
15.
정녕 단에서 소식이 전해지고
에프라임 산에서 재난이 선포된다.
16.
민족들에게 경고하고
예루살렘에 대고 선포하여라.
"원수들이 먼 나라에서 쳐들어와
유다의 성읍들에 대고 소리를 지른다.
17.
그들은 밭을 지키는 자들처럼 사방에서
예루살렘을 포위한다.
이 백성이 나에게 반역한 탓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18.
너의 길과 행실이
이런 일을 스스로 불러들였으니
이것이 바로 너에게 닥친 쓰라린 재앙이요
네 심장까지 파고드는 재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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