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그들은 니네베를 떠나 사흘 동안 벡틸렛 평야를 향하여 행군하였다. 그리고 킬리키아 고지대 북쪽에 있는 산 옆에 벡틸렛을 마주 하고 진을 쳤다.
22.
거기에서 홀로페르네스는 자기의 온 군대, 보병대와 기병대와 병거대를 이끌고 산악 지방으로 가서,
23.
푸트와 루드를 쳐부수고, 켈레아 남쪽의 사막 가장자리에 사는 라시스의 자손들과 이스마엘의 자손들을 모두 약탈하였다.
24.
그리고 유프라테스 강을 따라 메소포타미아을 가로지르면서, 바다에 이르기까지 아브로나 계곡 위에 있는 모든 요새 성읍을 파괴하였다
25.
이어서 킬리키아 지역을 점령하고 자기에게 대항하는 자들을 모두 쳐 죽인 다음, 아라비아를 마주 보는 야펫의 남쪽 경계까지 진격하였다.
26.
그리고 미디안의 .자손들을 모조리 포위하여, 그들의 천막들을 불사르고 양 떼를 약탈하였다.
27.
또 밀을 수확할 때에 다마스쿠스 평야로 내려가서, 그들의 밭을 모조리 불사르고 양들과 소들을 죽여 버렸으며, 그들의 성읍들을 노략하고 들을 황폐하게 만들고 젊은이들은 모두 칼로 쳐 죽였다.
28.
그리하여 해안 지방의 주님들 곧 시돈과 티로에 사는 자들, 수르와 오키나의 주민들, 얌니아의 모든 주민이 그에 대한 공포와 전율에 사로잡혔다. 아스돗과 아스클론의 주민들도 그를 몹시 무서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