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오늘은 주님 수난 성지 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파스카 신비를 완성하시기 위해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주님께서는 예루살렘에 들어감으로 인해 어떤 일이 벌어질 지를 이미 다 알고 계셨지요. 즉, 십자가의 고통과 죽음을 겪으리라는 것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연약한 인간의 육체를 지니신 당신의 몸으로 견디어내기에는 너무나도 큰 고통과 시련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 십자가를 피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하느님 아버지의 뜻이 있었고, 이 아버지의 뜻을 철저히 따라야 하는 것이 당신의 사명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