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5.04.13 14:43

위대한 항해

조회 수 349 추천 수 0 댓글 0




꼬미시움 단장님께서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주시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림동 분가 이 후  이제 우리 본당 레지오단원들이


위대한  항해를  위해 고군분투 해야 할 것같습니다.


그리고


아래 위대한 항해라는 내용과는 무관하지만


본당역사에 길이 남는 위대한 선장(단장)이기를 기도합니다.


저희 다윗의 탑은  안경립 단장님께서 특단의 조치로


단원들의 재무장을 통해 성모님께 사랑받는 단원으로


거듭나고자  다그치십니다 그리고 다짐하자고 하였습니다.


레지오 단원 소양교육 받고 싶은데  요셉회 월례회 때문에

참석못해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꼭 참석하겠습니다


----------------------------------------------------------------


위대한 항해


얼마 전 1,300만명의 관객을 돌파하며 대한민국을 감동의 눈물바다로

만든 영화 국제시장의 첫 장면에 흥남부두 철수 작전이 등장합니다.

19501223일 흥남부두에는 10만 명이 넘는 피난민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철수 배인 메러디스 빅토리아 호가 정박

있었습니다.

정원 60명에  승조원을 제외하고  남은 자리는 고작 13명뿐. 부두에 떼를

지어 있는 피난민들의 처참한 광경을 목격한 이 배의 레너드 라루 선장은

배에 실려 있던 무기를 모두 버리고 눈에 보이는 사람은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 태우라고 명령합니다.


16시간의 긴 탑승 끝에정원의 230배나 되는 무려 14,000명을 태운

메러디스 빅토리아 호는 마침내 3일간의 목숨을 건 항해를 시작해 단 한명의

희생자도  없이 1225일 거제도 장승포항에 도착했습니다.

인류역사상 가장 많은 생명을 구한 기적의 배로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된 

메러디스 빅토리아 호의 라루 선장은 그 후 4년 뒤 베네딕토 수도회에 입회하여

마리너스 수사로써 미국의 뉴튼 성 바오로 수도원에서 평생을 수도생활에 정진

하다가 2001101487세의 일기로 선종했습니다. 40여 년간

수도원 생활을 하면서 동료 수사들에게 내색조차 하지 않아


그런 기적과도 같은 선행을 행한 줄도 모를 정도로 겸손했다는

마리너스 수사는 어떻게 그렇게 작은 배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태울 수

있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한사람도 잃지 않고 그 끝없는 위험들을 극복할 수

있었는지. 그해 크리스마스에 황량하고 차가운 한국의 바다 위에 하느님의

손길이 우리 배의 키를 잡고 계셨다는 명확하고 틀림없는 메시지가 내게 와

있었다.”라고 회고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6 잠시 쉬어갑시다 2... 제네시오 2019.10.16 34
635 잠시 쉬어갑시다 11... 제네시오 2020.01.03 39
634 잠시 쉬어갑시다 10... 제네시오 2019.12.29 20
633 잠깐 생각해 봅시다... 제네시오 2019.10.22 47
632 자신을 버림, 제 십자가를 짐, 주님을 따름... 제네시오 2019.10.22 58
631 자선... 제네시오 2019.12.16 46
630 잊지 못할 사형수, 최월갑 요한/독수리 2015.05.08 431
629 일치주간에 “ 우리는 메시아를 만났소 ” 요한/독수리 2015.01.19 362
628 인연... 판공성사로.. 요한/독수리 2011.12.21 820
627 인생의 후반전은... 제네시오 2019.11.06 33
626 인생을 망치는 7가지 변명... 제네시오 2019.10.28 55
625 이해하기 위해서 믿습니다... 제네시오 2020.01.22 76
624 이제 평상심으로... 1 요한/독수리 2012.04.12 786
623 이정표 : U유턴 설송(雪松) 2015.09.06 188
622 이웃에게 따뜻한 체온을 나누자 요한/독수리 2013.12.05 621
621 이별의 표지... 연령회 2012.06.27 636
620 이방인의 믿음과 구원... 제네시오 2019.10.15 48
619 이렇게 실천해 봅시다.... 제네시오 2019.11.10 39
618 이런 인생도 있습니다 요한/독수리 2013.11.16 1240
617 의류나눔 행사 기부금 결산현황 file 홍보미디어위원회 2021.05.17 10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39 Next
/ 39
2024 . 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당일일정: (Mon Jun 17, 2024)
pln_no_event

642-817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473번길 25
전화:(055)262-0985 팩스: (055)285-1826
Copyright © 2013 반송성당. All Rights Reserved

천주교마산교구 미디어국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