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얼마전에 테우다스가 나서서, 자기가 무엇이나 되는 것처럼 말하였을 때에 사백명가량이나 되는 사람이 그를 따랐습니다. 그러나 그가 살해되자 그의 추종자들이 모두 흩어져 끝장이 났습니다.
37.
그 뒤 호적 등록을 할 때에 갈릴래야 사람 유다가 나서서 백성을 선동하여 자기를 따르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죽게 되자 그의 추종자들의 모두 흩어져 버렸습니다.
38.
그래서 이제 내가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제 사람들 일에 관여하지 말고 그냥 내버려 두십시오. 저들의 그 계획이나 활동이 사람에게서 나왔으면 없어질 것입니다.
39.
그러나 하느님에게서 나왔으면 여러분이 저들을 없애지 못할 것입니다. 자칫하면 여러분이 하느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가말리엘의 말에 수긍하고,
40.
사도들을 불러들여 매질한 다음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고 지시하고서는 놓아주었다.
41.
사도들은 그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욕을 당할수 있는 자격을 인정받았다고 기뻐하며, 최고 의회 앞에서 물러 나왔다.
42.
사도들은 날마다 성전에서 또 이 집 저 집에서 끊임없이 가르치면서 예수님은 메시아시라고 선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