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행복단상 중에서>
칡나무는 오른쪽으로 감으면서 나무를 타고 오릅니다. 등나무는 왼쪽으로 나무를 감으며 타고 올라갑니다. 두 나무가 만나 서로 얽허면 품어내기가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누구나 갈등을 겪으며 살아갑니다. 예외인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서로의 이해관계가 달라서 생겨나는 건 아닙니다. 원하고 바라는 것들이 부뒷치는 현상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갈등을 만드는 건 상대방 행동이 아닙니다. 그 행동을 바라보는 나 자신의 눈길이 먼저입니다. 상대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조금은 벗어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