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파티마병원에서
호스피스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몇년전부터 받고 싶었던 교육인데 더 나이들기전에 꼭 해보고
싶었던 교육이자 봉사 인데 자꾸만 미루면 후회할 것 같아 더 늙기전에
큰 맘먹고 용기내어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교육내용입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이해 / 말기환자의 영적돌봄 /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 암에 대한 이해와 통증관리 /
말기암 환자의 가족과 의사소통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영화를 보면서 눈물까지 흘리며
오늘 하루를 보냈으며
내일은 9시부터
말기암 환자의심리,사회,영적지지 /호스피스환자의 영양관리
웃음치료 / 발마사지 /감염 및안전관리 / 사별가족 돌봄 등 을
교육받게 됩니다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받은 이후에는 은혜의 병동 현장에서
봉사할수 있게 되여 매우 기쁩니다. 뿐만 아니라 장례지도사 봉사와
함께 할수 있어 정말 기쁘고 보람되고 감사한 일이지요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이렇게 살아 있음에 오로지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교육중에 배운 좋은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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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의 진정한 의미
내가 당신이 내말을 들어주기를 원할때면
당신은 조언하기를 시작합니다.
그것은 사실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내가 당신이 내 말을 들어주기를 원할때면
당신은 나에게 잘못된 것이 무엇인지를 말하기 시작합니다.
당신은 내 감정을 무참히 짓밟습니다.
내가 당신이 내말을 들어주기를 원할때면
당신은 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당신은 내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내가 진실로 당신에게 원하는 것은
내 세계에 들어와 가만히 내게 귀기울여 주는 것입니다.
내가 느끼는 모든 것을 그저 함께 느껴줄
그러한 대상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니 단지 들어 주세요!
아무런 말씀없이 그저 들어만 주십시오!
충고는 값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