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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제노비아 수녀님  안녕히 가십시요


진작 글을 쓴다는 것이.... 좀 늦었습니다

세월이 어찌 이렇게도 빠른지요올해의  1월도 퍼뜩  지나고  어느새 2월이

시작되고도  또  며칠이 지나갔습니다. 윤 제노비아 수녀님께서 저희 본당에

오신지도  그렇게 3년이  훌쩍 지났나 봅니다.

 

머문자리에서  항상 조용하게 최선을 다하시던 예쁜 수녀님, 저희 본당에서 

수 많은 어린이 들과 청소년들에 꿈과 사랑을 심어주시고  그리고 교우님들과 

다정하게  나누시던 사랑스런 대화가 얼마나 많은 웃음을 주었던지요.

 

본당에 부임 하시고  제노비아 수녀님의 사랑의 손길 어렵고 힘든 아이들을 위해서

정성을 다하셨던  수녀님을 기억하면서,  늘 고향하늘을 생각했고 어두운 성당 안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 하시던  수녀님의 조용한 모습에서  평화를 얻었던 시간들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함께 하는 이들에게 한결같은 마음으로 평화를 전하기가 어려울 때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언제나 변함없는 조용한 모습으로 인내하며 저희들에게 사랑을

주시었지요비록 3년이란 날들이었지만 저희들의 기억속에는 수녀님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오래토록 가슴에 자리 잡을 것 입니다.

 

우리 본당에서 지내면서도 어렵고 힘든 일도 많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내색하지 않고 눈물로이겨내신 우리 수녀님께 감사의 말씀을 뒤늦게 드립니다.

윤 제노비아 수녀님 좋은 추억만 간직하시기를 바라며, 


늘 은총의 수도자로 거듭 나시기를

우리 공동체 교우님들도 기도속에 기억 할 것입니다.

새로운 부임지에서도 수녀님께서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수녀님 사랑합니다.    수녀님 안녕히 가십시오.


그리고 후임으로 새로이 부임하신  박데레사 수녀님 마음 모아 환영 합니다.

우짜든지  저희들과 함께 그리스도 사랑안에서  알콩 달콩 좋은 인연 맺기를

기원합니다.

 

                                                                                          김덕곤 요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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