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490 추천 수 0 댓글 0

윤 제노비아 수녀님  안녕히 가십시요


진작 글을 쓴다는 것이.... 좀 늦었습니다

세월이 어찌 이렇게도 빠른지요올해의  1월도 퍼뜩  지나고  어느새 2월이

시작되고도  또  며칠이 지나갔습니다. 윤 제노비아 수녀님께서 저희 본당에

오신지도  그렇게 3년이  훌쩍 지났나 봅니다.

 

머문자리에서  항상 조용하게 최선을 다하시던 예쁜 수녀님, 저희 본당에서 

수 많은 어린이 들과 청소년들에 꿈과 사랑을 심어주시고  그리고 교우님들과 

다정하게  나누시던 사랑스런 대화가 얼마나 많은 웃음을 주었던지요.

 

본당에 부임 하시고  제노비아 수녀님의 사랑의 손길 어렵고 힘든 아이들을 위해서

정성을 다하셨던  수녀님을 기억하면서,  늘 고향하늘을 생각했고 어두운 성당 안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 하시던  수녀님의 조용한 모습에서  평화를 얻었던 시간들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함께 하는 이들에게 한결같은 마음으로 평화를 전하기가 어려울 때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언제나 변함없는 조용한 모습으로 인내하며 저희들에게 사랑을

주시었지요비록 3년이란 날들이었지만 저희들의 기억속에는 수녀님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오래토록 가슴에 자리 잡을 것 입니다.

 

우리 본당에서 지내면서도 어렵고 힘든 일도 많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내색하지 않고 눈물로이겨내신 우리 수녀님께 감사의 말씀을 뒤늦게 드립니다.

윤 제노비아 수녀님 좋은 추억만 간직하시기를 바라며, 


늘 은총의 수도자로 거듭 나시기를

우리 공동체 교우님들도 기도속에 기억 할 것입니다.

새로운 부임지에서도 수녀님께서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수녀님 사랑합니다.    수녀님 안녕히 가십시오.


그리고 후임으로 새로이 부임하신  박데레사 수녀님 마음 모아 환영 합니다.

우짜든지  저희들과 함께 그리스도 사랑안에서  알콩 달콩 좋은 인연 맺기를

기원합니다.

 

                                                                                          김덕곤 요한 올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6 긍정의 해몽... 제네시오 2020.01.09 62
295 금이 간 항아리 요한/독수리 2014.01.23 566
294 그리스도인에게 기도는 나무의 뿌리와 같다... 제네시오 2019.11.22 64
293 그리스도의 몸 요한/독수리 2014.06.19 484
292 그리스도를 본받아 ─ 준주성범 GB/김현희 2012.01.03 1051
291 그 동안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1 요한/독수리 2012.01.09 830
290 권일한, 선생님의 숨바꼭질 중에서 - 마음을 찾는 숨바꼭질... 제네시오 2024.06.29 8
289 국제시장 영화 관람 評 요한/독수리 2014.12.28 834
288 구원에 이르는 결산 설송(雪松) 2015.11.05 178
287 교회의 과제 -'스스로개혁 요한/독수리 2014.06.08 375
286 교회사 속 세계 공의회-(1) 연재를 시작하며 제네시오 2020.01.31 184
285 교회라는 나무에 꽃이 필 때는... 예수키즈가 많아질때 제네시오 2024.06.12 11
284 교회는 법정이 아닙니다... 제네시오 2019.11.10 37
283 교황님과 한국 수도자들의 만남시 이광옥 수녀의 환영사 요한/독수리 2014.08.21 636
282 교황님과 한국 수도자들의 만남시 황석모 신부의 환영사 요한/독수리 2014.08.21 592
281 교황님 한국 방문 일정 요한/독수리 2014.06.04 598
280 교황과 거지사제... 제네시오 2019.10.29 42
279 교황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강론 전문 요한/독수리 2014.08.20 370
278 교황 사임 발표문 전문 명례성지 2013.02.13 1368
277 교황 “성직자, 평신도에게 봉사하라고 부름 받아”… 성직주의 질타 설송(雪松) 2016.05.02 17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44 Next
/ 44
2024 . 9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당일일정: (Sun Sep 22, 2024)
pln_no_event

642-817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473번길 25
전화:(055)262-0985 팩스: (055)285-1826
Copyright © 2013 반송성당. All Rights Reserved

천주교마산교구 미디어국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